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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방제림 19.07.14 2022. 4. 30.
수레국화밭 19.06.10 2022. 4. 30.
벚꽃풍경 19.04.17 2022. 4. 30.
시화나래조력공원 19.05.10 2022. 4. 30.
아이슬란드 17.01.29 2022. 4. 30.
평창 노을 18.08.19 2022. 4. 30.
서울에서, 넷이 18.08.11 2022. 4. 30.
노을 18.07.29 2022. 4. 30.
필라테스 6화차와 7회차에 대한 썰 5회차 이후 이틀동안 내 몸에 있는지도 잘 몰랐던 부위의 근육들이 땡기고 아팠다. 그리 아팠다고 쌤에게 말했더니 넘 좋아하신다. 운동을 제대로 했단다. 6회차 운동은 바렐에서! 분명 그가, 강습 전전날 했던 발치며 전날 수목원수업, 그리고 강습 담날 스키강습 5시간이 꽉 차 있으니 살살 해달라고 전했다는데... 살살은 아니었던 듯. 담날 새벽, 어디 아픈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출발했고 스키로 하루를 꼬빡 보냈기에 필라테스 담날의 후유증은 딱히 모르겠다. 다만 몸이 견딘다는 것! 이 강행군을 버틴다. 그렇게 금요일 스키를 다녀와 주말을 쉬고(?) 월요일인 어제 스키장에 다시 다녀왔다. 이번엔 왕복 운전까지. 그리고 오늘, 치과와 도서관에 다녀와서 오후에 필라테스.. 이제 어깨선이 가지런히 잡혔고 허리도 아.. 2022. 2. 16.
필라테스 5회차 어제 필라테스를 하고 오늘은 전신이 노곤거린다. 여기저기 땡기고 아픈데 이게 평소에 몸쓰고 나서 아픈 부위하고는 다르다. 겨드랑이에서 등가장자리까지 내려오는 땡기는 통증과 어깨에서 팔윗부분까지의 통증은 난생 처음 아픈 것 아닐까싶다. 어젯밤에는 결국 여기저기 아픈 통에 잠을 쉽게 들지 못하고 새벽 3시경까지 엎치락 뒷치락, 다리는 올려도 내려도 꺽어도 무거운 노곤함이 사라지지 않더니 오늘까지 여전히 노곤노곤하다. 질질 끌고 다녀야하나싶은. 갱년기증상과 필라테스 강습후의 영향이 콜라보를 이뤄서 더 힘든 것인지도 모르겠다. 2022. 2. 4.
필라테스 1일차 그제 상담을 받은 후 집으로 귀가하면서 결정해버렸다. 수업을 해보기로. 워낙 고가이다보니 둘이 한꺼번에 받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하기로 한 것 시작하기로 맘 먹었다. 수업 전에 강사는 내 몸상태를 체크했다. 벽에 몸을 대고 선 난 바로 세웠다고 세운 고개를 왼쪽으로 잡아당겼고(사실, 기억도 나지 않는 오래전부터 증명사진을 찍을때면 사진사분들이 꼭 이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라고 했더랬다) 옆으로 섰을 때 내가 허리를 앞으로 빼고 있다는 점도 알려줬다. 그리고 걷기... 일직선으로 걸어야하는데 난 투수의 커브볼처럼 왼쪽으로 돌아 강사 앞에 섰다. 뭐지 이 느낌? 난 똑바로 못 걷나? 똑바로 걷겠다는 의지가 더 앞선 것인지 아니면 정말 왼쪽으로 향해 걷는 것인지.. 아직도 알쏭달쏭. 집에서 해봐야겠다. 그.. 2022. 1. 7.
주말의 마무리, 황차 별다른 일 만들지 않고 보낸 주말, 어제 눈 속에 갇힐 뻔했던 시간은 우리의 계획이 아니니 빼고 말이다. 집에서 늘어질때로 늘어져 머리가 아파올 참에 잠시 2층 테라스에서 저 멀리 숲을 살폈다. 동네 터줏대감 까치와 순식간에 앞을 지나쳐가는 직박구리 부부 말고는 뭐 볼 게 있을까 싶었는데 운 좋게도 말똥가리를 봤다. 날개 끝이 5개로 갈라져있고(이 표현이 맞나?) 배와 날개 아랫면의 색이 하얀색이다. 날개 아랫면의 상단 가운데에 검은 색도 좀 있고.. 쌍안경이 있어 그나마 본 것이니 정확한 색의 표현은 못하겠지만 말똥가리라는 것은 확신할 수 있는 정도. 저 숲에 충분히 맹금류가 있을 것이라고 여겼지만 드디어 보는 것이다. 왜 이렇게 보고 싶은 것인지? 하늘을 나는 것이 부러워서는 아닌데 말이다. 김성호쌤.. 2021.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