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끝난 것처럼 굴지 말자.
확실히 상황이 안좋은 것은 사실이다.
이제까지 좋았다면, 미뤄왔다면, 예상했다면 지금을 이대로 맞이하는 수밖에 없다.
기어이 절망이라도 난 아직 거리의 수많은 이들의 절망에 비하면...
지금 시간을 즐기자. 지금 이 시간에 벌을 서지 말자.
난 늘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피하듯이 새로운 것을 선택한 적도 있지만 그것도 새로운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
이 시간도 즐겨라. 쉽지 않겠지만 즐기지 않고는 이 시간을 보낼 수 없다.
두려움을 피할 순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 두려움에만 끙끙거리지 말자.
죽기살기로 두려움을 피해보자. 안될 건 또 뭔가.
내가 두려웠던 적이 어디 한두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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