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떡으로 후다닥 해결하고 서둘러 또 길을 나섰다. 하늘이 오랜만에 탁 트인 날, 하루종일 하늘을 보며 저 하늘을 놓치는 것이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날 보지못한 바다를 다시 보러가잖다.
가는내내 노을을 따라간다.
그렇게 하늘과 노을을 보고 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듣고 손을 잡고.
머리가 맑아지는 것이 이런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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