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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9

요즘 부엉이들 ​​​​​ 2017. 1. 27.
갱년기 난 언제부터 갱년기라는 시기로 접어든걸까? 신호도 없었는데 갑자기 갱년기의 늪에 빠져들고 있는 것 같다. 한여름에 힘들게 했던 한포진때문이었을까? 눈이 피곤해 책 읽기도 퀼트도 귀찮아지던 지난해 어느때부터일까. 아니면 나름 내 몸상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줬던 생리주기가 무너지면서부터일까.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아무것도 없는데 피부가 가렵다. 그것도 꼭 밤에만. 통 깨끗하던 피부가 여기저기 짓무른다. 귀뒤는 접촉성피부염, 목뒤는 원인불명, 귓가에도... 발목은 방금 접지른 것처럼 아프다. 발뒤끝으로 걸어보기도 하고 신발밑창을 좋다는 것으로 사다 바꿔봐도 발목의 뼈들이 부딪히는 느낌이다. 그러다 가끔은 발바닥마저. 아랫배는 왜 이렇게 기분 나쁘게 아픈지.. 속은 조금만 많이 먹거나 강한 것을 먹으면 불편해진다.. 2017. 1. 13.
시력검사 책을 읽는 것이 불편해진게 꽤 됐다. 시력이 나빠진걸까.. 안구건조증도 다시 심해지는 것 같고.. 여행중에 렌즈가 필요할 거라는 얘기에 미뤄왔던 안과를 다녀왔다. 먼저 검안실, 난시용 렌즈를 사용하는데 렌즈가 돌아간다고 또 하소연 했더니 바로 알아채고 그럴 경우 렌즈 착용이 어렵다고, 다만 난시를 빼고 사용해보면 괜찮을 수 있다고 얘기해준다. 지금까지 숱하게 렌즈를 맞췄는데 이렇게 얘기해준 분은 그 검안사가 처음. 왜지.. 진료실, 눈이 뻑뻑하고 침침하고.. '노안이십니다'. 알고는 있지만.. 그것 말고도 이유가 더 있지 않을까요.(속으로) 왼쪽엔 백내장기가 있다고 했고 안구건조증이 시술을 해야할 만큼 심하다고 했다구요. 안구건조증이 있지만 시술까지는 아니고 백내장기, 그건 전혀 없단다.. 2017.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