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467

부산 1박2일 새벽KTX를 탄 덕에 아직 카페들도 문을 열지 못한 시간에 부산에 도착해서 길을 누볐다. 아침 민낯의 도심은 왠지 술마신 다음날처럼 숙취에 빠져 있는 느낌이다. 그 거리에서 두리번거리기 싫어 방금 인터넷에서 검색된 서면 카페골목으로 가서 일정들을 정리하기로 하고 후다닥 이동했는데... 이 골목의 카페들은 더 늦게 여는 듯. 닫힌 카페들만 실컷 보다 겨우 들어갔다. 아직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지 않아 테이블들 옆에 빨래대가 놓여진 곳이었지만 자리에 앉은 것만으로도 다행.. 커피는 맛있었다. 오후 일정이 있는 곳과 반대편인줄은 알고 왔지만.. 낯선 거리를 헤매고 보니 하루를 제대로 시작도 하기전에 피로감이 몰려온다. 좀 더 정보를 찾아봤다면 이동거리를 더 아낄 수 있었을텐데.. 부산에 만나는 분들에게 관광지.. 2014. 9. 22.
군산출장 끝에 꼴딱 밤을 새다시피하고 가는 출장길, 시간도 여력도 없어서 어디를 들렸다 올 생각은 시작도 못했다. 군산 초행길인데 그냥 빠져나오는게 아쉬울 따름인데 그것도 잠시... 올라오는 길엔 그 불편한 의자에 파묻혀 잠만 계속 되풀이.. 그러다 정신을 화악 깨운. 창밖 풍경.. 셔터 소리가 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진을 찍었을텐데 분명 자고 있는 분들도 있는터라 눈치 살피면서.. 2014. 9. 18.
여름 해운대 파도소리 2014. 9. 13.
먹먹한 노을 2014.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