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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인내심? 아님 포기?

by 파란비 2011. 11. 22.
세번째 범퍼 스크래치 뺑소니.
왜 다들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걸까.
그리고 편한 밤 자게되고, 까맣게 잊게 되는걸까.
올해만 벌써 세번째. 같은 장소에서.
아. 찾고 싶다. 그들을.
자신의 실수를 덮어버리는 사람들을.
신고하느냐, 아니면 일상다반사로 접고 잊어버리느냔데 세번이라는 횟수가 나를 부채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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