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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성산포, 경미 휴게소

by 파란비 2010. 7. 19.


문어 맛있었다.
문어 라면도 맛있었다.
더 맛있었던 건 경미네 휴게소에서 묶던 낚시꾼들이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회,
한접시 푸짐하게 나눠주셨다
막걸리 한 병 그 넉넉한 인심에 작은 답례로 드렸는데
맛있게 드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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