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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똥싸는 꿈을 꾼 날

by 파란비 2015. 12. 16.
가족들이 다 꿈에 등장했다.
돌아가신 아빠도..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나쁜 기분이 들었던 건 아닌 것 같고..
다만 화장실에서 오래 오래.. 꽤 많은 똥을 누었다. 재래식이라 다 들여다보이는데 똥이 쌓이는 모습을 고스란히 봐야했다. 

왜 이걸 들여다봐야하지 하고 봤던 듯. 기억을 되새김할 수록 새로운 기억을 만드는 것 같으니 그만.  

다만 흔히 말하는 좋은꿈류에 속한다는 것만 기억하자.
무슨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먼저 방과후교육비가 환급되었고 주식청약금이 환급되었다.
그리고 로또를 샀다.
난 제대로 기대하고 있다.

제대로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예상치 못했던 환급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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