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앞에서 개장되기까지는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1시간. 고흐외의 작품은 건너 뛰기로 했다. 그렇다해도 시간은 촉박..
꽃핀 아몬드나무로 우리는 번역하던가.. 아몬드블로썸을 마지막으로 남겨뒀는데 숨박꼭질 하듯이 보이지 않는다. 원래 전시되어 있던 4층에서는 1층 데스크에 물어보라하고... 1층에서는 4층에 없을리가 없단다. 설마 빼먹었다고!! 그럴리가 없다는 반응에 컴퓨터를 뒤적거리던 직원이 안타까워한다. 오늘 수리중이라고..
순간 허탈해질 뻔 했지만 고흐의 작품들을 사진이 아닌 내 눈으로 직접 봤다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기로. 아쉬움보다는 감사함으로!
그리고, 아이슬란드 항공의 기내커피. 맛있었다. 왜 돌아올 때는 이 맛이 아니었던거지...
아이슬란드다!!
마지막 사진의 시간이 5시 2분이다. 벌써 어두컴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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