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심1 제주올레 5코스, 사람의 마음 서귀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산을 종점으로 하는 버스를 3시에 타 남원읍사무소라는 정류장에 3시 30분에 도착했다. 바로 앞 정류장이 남원1리라는 정류장인데 대부분 그곳에서 사람들은 내렸다. 그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와 함께 서귀포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동승했던 육지사람들^^ 남원포구로 간다고 얘기하니 기사아저씨 한 정류장 더 가라고 하셔서. 바로 나타난 남원포구는 30분 짧은 탑승 시간동안 살짝 졸다 깨어 기분이 더 가라앉은 아이를 순간 반짝이게 만들어준다. 다름아닌 좁은 포구안에 가득한 물고기떼들... 포구를 가득 채운 바닷물에서 찰싹, 찰싹거리는 소리가 나 살펴보니 물고기들이 그 물이 좁은지 물위로 뛰어오른다. 한 두마리가 뛰어오르는게 아니어서 달려가 들여다보니 와~ 물반 고기반. 내 아이의 팔뚝만한 것.. 2009.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