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월 18일 가을 진입!

파란비 2019. 8. 19. 17:48

지난밤 열었던 창문을 새벽에 닫았다. 한기가 참을만한 것이 아니었기에.

머리 위로 따가운 햇볕 가득한데 옷자락 사이로는 서늘한 바람이 살랑거린다. 가을인 건가?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 건가?

그리고 시작된 비염, 간질거리는 코와 재채기.

몸이 눈치를 챘다. 계절이 바뀐다는 것을.

여름이 일찍 끝나버린 느낌이다. 가을이 끝나기 전에 ​짐을 줄이고 다시 겨울을 맞을 채비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