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중문해수욕장에서
파란비
2009. 6. 19. 21:27
제주시는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이 가득한데
서귀포는 지금 막 비라도 쏟아질 듯 먹구름만 하늘에 가득..
그나마 중문해수욕장 바다쪽 하늘의 먹구름은 약간 엷다.
올 첫 해수욕을 낯설어 하던 아이들
처음엔 바다에 발 넣기도 망설여하기에..
한결이는 '물을 싫어해요'라고 말했기에..
뭐... 바다 바람만 살짝 맡고 어디로 갈까 궁리중인데
순식간에 바다가 아이들을 휩쓸었다.
낄낄거리며 바다와 장난치던 아이들이 바다를 거부하지 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