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도 바닷가
파란비
2010. 8. 5. 00:25
집에서 가까운 유명한 해수욕장 다 뿌리치고 며칠전에 후배랑 드라이브중에 발견한 조용한 해수욕장으로 1시간을 달려 갔다.
가지 않겠다는 아이를 겨우 꼬드겨 동행으로... 짜식 넘 눈치보게 만드네..
이녀석, 데리고만 가면 어떻게든 바다에 집어넣겠다는 작전이었는데 꿈쩍도 하지 않는다. 헉...
괜히 내 고집으로 고생만 시켰나 싶고ㅜㅜ 무슨 고집이 이리도 센건지...
후배는 바닷물에 숭덩숭덩 들어가 온몸을 잠그는데. 이 녀석도 아토피가 여간하지 않은 녀석인지라 바닷물과 논다기보다는
깨끗한 바다물의 영험한 효과를 기대하는 듯한... 주술사 앞에 앉은 불치병환자같은 느낌이랄까.
햇빛 뜨거운 오후였는데 바닷물에 발만 담가도 온몸을 달구는 열기가 식혀지는 것이 그래서 피서라고하는가 보다 싶다.
물속에 풍덩 들어가도 좋으련만 몸상태가 여의치 않아 다리만 담그고 작은 물고기들을 구경하다 철수.
한적한 바다, 사진으로보면 몽땅 우리차지인듯 하지만 주변에 2~3 가족이 더 있었다.
비치파라솔 아무래도 주문해야겠다.
우산으로는 햇빛 감당이 안된다.
가지 않겠다는 아이를 겨우 꼬드겨 동행으로... 짜식 넘 눈치보게 만드네..
이녀석, 데리고만 가면 어떻게든 바다에 집어넣겠다는 작전이었는데 꿈쩍도 하지 않는다. 헉...
괜히 내 고집으로 고생만 시켰나 싶고ㅜㅜ 무슨 고집이 이리도 센건지...
후배는 바닷물에 숭덩숭덩 들어가 온몸을 잠그는데. 이 녀석도 아토피가 여간하지 않은 녀석인지라 바닷물과 논다기보다는
깨끗한 바다물의 영험한 효과를 기대하는 듯한... 주술사 앞에 앉은 불치병환자같은 느낌이랄까.
햇빛 뜨거운 오후였는데 바닷물에 발만 담가도 온몸을 달구는 열기가 식혀지는 것이 그래서 피서라고하는가 보다 싶다.
물속에 풍덩 들어가도 좋으련만 몸상태가 여의치 않아 다리만 담그고 작은 물고기들을 구경하다 철수.
한적한 바다, 사진으로보면 몽땅 우리차지인듯 하지만 주변에 2~3 가족이 더 있었다.
비치파라솔 아무래도 주문해야겠다.
우산으로는 햇빛 감당이 안된다.
0123456789